군량미(軍糧米)는 군사 작전이나 전투를 수행하는 군대에 공급되는 식량 중 하나로, 주로 쌀, 보리, 밀 등의 곡류를 의미한다. 군량미는 군대의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자원으로, 병사들이 체력을 유지하고 작전 동안의 식사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군량미의 조달과 관리 방식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했으며, 많은 국가에서 전쟁 준비의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었다. 고대부터 다양한 전투에서 성공적인 작전을 위해 군량미의 확보와 분배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작업으로 여겨졌고, 이를 위해 대규모의 농업 생산과 저장, 운송 체계가 구축되기도 하였다.

군량미의 중요성은 전투 작전뿐만 아니라 군대의 생활과 사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충분한 양의 군량미가 확보되지 않으면 병사들은 고립이나 패퇴의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이는 더욱더 군의 전투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각국은 군량미의 비축 및 공급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계획과 방법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현대에는 군량미의 개념이 더욱 확장되어, 전통적인 곡류 외에도 다양한 즉석식품, 비상식량, 영양 보충제가 포함되기도 하였다. 군대는 이러한 식량을 통해 병사들의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다양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군량미는 군사작전의 성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군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한 핵심적인 자원으로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