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민란의 시대'는 2014년 개봉한 한국 영화다. 윤종빈 감독이 연출했으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조선 후기 민란이 빈번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백성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시기, 도적떼인 '군도'가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활동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하정우가 연기한 도치는 군도의 우두머리로, 강동원이 맡은 조윤은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으로 군도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이성민은 탐관오리 조용을 연기했다.
영화는 액션과 모험을 주요 요소로 하며, 동시에 당시의 사회 문제와 민중의 삶을 조명한다.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허구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개봉 당시 흥행에 성공했으며, 한국영화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