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國史編纂委員會, National Historical Compilation Commission)는 대한민국의 역사 연구 및 서적 편찬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1946년에 설립되었다. 이 위원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역사 자료의 정리 및 보존을 목표로 한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한국사의 편찬, 역사 관련 자료의 조사 및 발굴, 연구 결과의 출판과 보급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 문화유산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각종 역사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반 국민과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에 관한 많은 주요 저서를 발간하였으며, 특히 '한국사' 시리즈는 학계와 일반 대중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역사 연구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한국사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정부 산하의 기관으로, 연구 인력과 역사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위원과 연구위원이 협력하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독립적인 연구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정부 정책과 관련된 역사 연구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자료의 축적을 통해 국가 정체성 확립과 역사 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기반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