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고대 한국의 삼국 중 하나로, 기원전 57년부터 기원후 935년까지 약 1,000년 간 존재했다. 신라는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현재의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울릉도 및 인근 섬들을 포함하는 지역이었다. 신라의 건국 전설은 박혁거세와 관련이 있으며, 그는 하늘에서 태어난 아들로 여겨져 신라의 초대 왕으로 기록된다.
신라는 초기에는 소국으로 시작하여, 여러 주변 동맹국과의 동맹 및 전투를 통해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3세기 중반 이후, 본격적인 통치 체제를 확립하였고, 6세기에는 김씨 왕조가 왕력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하였다. 668년에는 백제를 정복하고, 676년에는 고구려를 멸망시키며 한반도의 통일을 이룩했다. 이 시기는 신라의 전성기로 평가된다.
신라의 정치 구조는 중앙집권적 체제를 갖추고 있었으며,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관료제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왕권은 신라 왕족인 김씨가 지배하였고, 국왕 아래에는 여러 관직이 존재하여 국가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유교와 불교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불교는 국가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신라는 문화와 예술 면에서도 두드러진 발전을 이루었으며, 특히 불교미술과 건축, 금속공예, 토기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의 금관과 금속 공예품은 예술적 가치가 높아 전통 한국 문화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있다.
신라는 9세기부터 내부의 권력 다툼과 외부의 침입 등으로 인해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935년에 후삼국의 통치 세력인 고려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신라의 역사는 한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 형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