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직후 한국의 독립과 건국 준비를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송진우, 김성수, 장덕수 등 우익 민족주의 계열 인사들이 주도하여 결성했다. 당시 좌우합작을 통한 통일정부 수립을 목표로 했으나, 좌익 세력과의 이념 갈등으로 인해 우익 중심의 단체로 자리잡았다.
국민회는 미군정 당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반공노선을 견지했다. 또한 단독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했다. 이승만의 귀국 후에는 그를 중심으로 한 세력과 연대하여 활동했다.
조직은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각 도와 시군에 지부를 두는 형태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건국 준비 위원회 구성, 반탁운동 전개, 단독정부 수립 지지 등이 있었다.
그러나 1946년 초 우익 진영 내부의 분열로 인해 국민회의 영향력이 약화되었고, 이후 한국민주당 등 다른 우익 정당들의 부상으로 점차 그 역할이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