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국악 공연 및 연구 기관으로, 한국 전통 음악과 문화의 보존 및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0년에 개원하였으며, 국악의 다양한 장르와 전통 공연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공연장, 전시실, 교육 시설 등을 갖추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 공연장인 '국악당'에서는 창극,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이루어지며, 전통 음악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부산 지역의 문화 행사 및 축제와도 연계되어 있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악의 영속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대한민국 정부의 문화재 보호 정책에 따라 중요한 문화재의 전수 및 복원 작업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서 국악을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