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은 이탈리아 몬차 시에 위치한 자동차 경주장이다. 1922년에 개장했으며, 포뮬러 원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총 길이 5.793km의 고속 서킷으로, 긴 직선 주로와 빠른 커브가 특징이다. '속도의 사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F1 서킷 중 가장 빠른 평균 속도를 기록한다. 메인 그랜드스탠드는 1938년에 지어졌고, 약 80,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경주장 내에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구 은행 트랙의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 포뮬러 원 외에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