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병은 '국가대표 병'의 줄임말로, 주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이 용어는 국가대표팀의 선수가 되어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이나 그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자존감, 혹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국대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업적에 대해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타인에 대한 우월감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을 하대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태도는 청소년이나 젊은 세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이는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각종 경쟁적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국대병은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사회적 관계나 대인 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팀이나 팬층에서도 관찰되며, 국대병이 심해지면 오히려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대병의 해결책으로는 겸손한 자세와 자기 반성을 강조하는 교육, 그리고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