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정부의 재정 운용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된다. 주로 국가의 공공사업, 복지,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국고채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며, 일반적으로 다른 채권보다 낮은 금리에 발행된다.

국고채의 만기는 다양하여 단기에서 장기까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보통 1년, 3년, 5년, 10년, 20년, 30년 만기가 있다. 만기별로 국고채의 종류는 해당 유가증권의 성격에 따라 구분된다. 예를 들어, 1년 이하의 만기를 가진 채권은 단기국고채라고 하며, 1년 이상의 채권은 중장기국고채로 구분된다.

국고채는 일반적으로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며,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한다. 이자는 고정 금리 방식으로 지급되며, 일부 채권은 변동 금리로 설정될 수도 있다. 국고채의 거래는 주로 증권거래소에서 이루어지며, 개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 모두 이를 구매할 수 있다.

국고채는 국가의 신용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국가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국고채의 안전성이 높아지며, 이자율 또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국가가 이자 지급 및 원금 상환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국고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