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1인당 GNI(국민총소득) 순위는 각국의 경제적 발전 수준을 비교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구매력 기준(PPP, Purchasing Power Parity)으로 계산된다. GNI는 특정 국가의 거주자가 생산한 모든 소득의 총합에서 외국에서 얻은 소득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얻은 소득만을 포함한다. 구매력 기준은 각국의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구매력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된다.
1인당 GNI는 특정 국가의 전체 GNI를 해당 국가의 인구로 나누어 계산하며, 이는 개인이 평균적으로 얼마의 소득을 얻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이 지표는 국가 간의 경제적 불균형을 파악하고, 경제 성장 및 발전 상황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구매력 기준 GNI는 각국에서 같은 수입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을 비교할 수 있어, 일반적인 화폐 환율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특히 물가가 크게 다른 국가 간의 비교에 유리하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다양한 국제 기구와 연구 기관에서 국가별 1인당 GNI를 꾸준히 조사하며,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많은 경제 연구와 정책 결정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각국은 자국의 경제적 위치를 이해하고,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