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1인당 GDP 순위(명목)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명목)는 각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인구수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국가들을 순위별로 나열한 것이다. 이는 한 국가의 경제 규모와 생활 수준을 대략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명목 GDP는 현재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는다. 따라서 물가 수준이 다른 국가 간 비교 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 순위는 주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연합(UN) 등의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며, 매년 갱신된다. 순위는 해당 연도의 환율에 따라 미국 달러로 환산되어 계산된다.

상위권에는 주로 선진국들이 위치하며,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아일랜드, 카타르 등 작은 규모의 부유한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 지표는 국가 간 경제력 비교에 유용하지만, 소득 분배의 불평등이나 삶의 질 같은 요소는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판단할 때는 다른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