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홍일(具弘日, 1934년 10월 4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3공화국과 4공화국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그는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학습한 후, 법조계에 입문하였다.
구홍일은 1960년대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되어 정치 경력을 쌓았다. 그는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민주공화당과 유신체제 하의 정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는 동아일보와 같은 주요 신문사의 기자로도 활동하였으며, 정치권에서 언론과의 관계 구축에 주력하였다. 구홍일은 1971년 제8대 국회의원에 재선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정부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였다.
유신체제 하에서 그는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는 지지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정치적 변동에 따라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취했다. 198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면서 정치적 입장이 논란이 되었고, 그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다.
구홍일의 정치적 여정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시기를 반영하며, 그의 활동은 당시 한국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