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형(투수)

구자형(具子亨, 1989년 8월 2일 ~ )은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투수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그는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여 야구부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2011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되어 프로에 입문하였다. 프로 데뷔 이후 구자형은 주로 중간 투수로서 팀의 보텐션 선수가 되었으며, 강력한 직구와 변화를 날리는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빠른 공을 통해 타자를 압박하고,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혼합하여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 데 중점을 둔다. 구자형은 타자와의 협상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구질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 경력 동안 여러 차례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재기를 이룬 경험이 있다. 팬들과 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로 평가된다. 구자형은 한국 선수로서 국제 대회에도 참가하며,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