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범(具滋範, 1954년 2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의 회장 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였다. 구자범은 현대차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쌓았고, 특히 글로벌 전략과 품질 개선에 기여하였다.
그는 2009년 현대차의 부회장에 취임하였고, 이후 2015년에 그룹 회장으로 올라서면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이끌어왔다. 구자범의 재임 기간 동안 현대차는 전 세계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는 강력한 R&D 투자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성공하였다.
구자범은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기업의 윤리를 중요시하는 경영 방침을 강조하였다. 그의 경영 철학은 혁신, 품질, 고객 중심으로 요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