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철(축구선수)

구본철(具本喆, 1984년 2월 8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코치로, 주로 미드필더로 활동하였다. 경기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였으며, 청소년 시절에는 FC 서울 유스팀에서 훈련을 받았다.

200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FC 서울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구본철은 FC 서울에서 여러 시즌을 뛰며 팀의 챔피언십과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뛰어난 체력과 뛰어난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빠른 전환과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구본철은 이후 여러 K리그 팀에서 활약하며, 2010년대 중반까지 K리그에서 정통 미드필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며, 결국 2018년에 현역 은퇴를 결정하였다.

은퇴 이후에는 축구 지도자로서의 경로를 선택하였으며, 청소년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차세대 축구 선수들의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의 지도력과 경험은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