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은 대한민국의 기업가이자 LG그룹의 주요 인물 중 하나다. 1960년 8월 14일에 태어난 그는 LG그룹의 창립자 구인회 회장의 손자로, 그룹의 경영을 이어받아 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그는 미국의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의 교육 배경은 그가 향후 경영에 있어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구본준은 1986년 LG전자의 R&D 부서에서 경영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그 후 LG전자의 여러 부서를 거쳐 글로벌경영본부장 및 LG전자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혁신을 이끄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그의 리더십 아래 LG전자는 모바일 기기 및 가전제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브랜드 이미지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2018년, 구본준은 LG그룹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으며 LG그룹의 부회장직에 올랐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혁신을 강조하며, LG그룹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LG전자가 AI, IoT, 전장 사업 등 미래 산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경영철학은 인간 중심의 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구본준은 기술 혁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중요한 경영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LG그룹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