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러스(Google+ 또는 Google Plus)는 구글이 2011년 6월에 출시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고 친구 및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였다. 구글 플러스는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서클'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서클은 사용자가 자신과의 관계에 따라 사람들을 그룹화할 수 있도록 하여, 정보 공유 시 특정 집단만을 선택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그 외에도 "플러스" 버튼을 통한 콘텐츠 공유, '포토'와 '비디오'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형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주제별로 그룹을 만들어 소통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제공되었다. 또한, 구글 플러스는 구글의 다른 서비스와 통합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유튜브, 구글 포토, 구글 드라이브와의 연동으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활동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글 플러스는 사용자 수와 활성도 문제로 인해 결국 2018년 4월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었다. 동시에 개인 사용자용 구글 플러스는 2018년 4월 2일에 종료되었고, 기업용 구글 플러스는 2020년 4월 30일에 종료되었다. 구글 플러스의 퇴장 이후, 회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입지를 더욱 줄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