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은 도로에서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이다. 일반적으로 교차로 또는 도로의 중간에 위치하며, 도로의 양측 또는 여러 차선 간에 분리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교차로에서의 교통 신호나 횡단보도와 함께 작동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돕고, 차량의 속도를 조절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교통섬은 도로의 경관을 개선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한다.

교통섬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될 수 있으며, 보통 콘크리트, 석재, 또는 고무 등 내구성이 강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때로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되어 식물이나 나무가 심어지기도 하여, 도시의 미관을 높이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교통섬의 관리와 유지보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하에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위치나 형태가 변경될 수 있다. 교통섬은 교통 체계의 중요한 요소로,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