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喬)는 한국의 성씨 중 하나로, 주로 중국의 성씨인 '교'에서 유래하였다. 교씨는 한국에서 2015년 기준으로 약 1만 가구에 해당하며, 이는 전체 인구에서 비교적 적은 비율을 차지한다.
교씨의 시조는 고려시대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교량이라는 이름의 인물이 조상을 대표한다. 이들은 주로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였으며, 이후 한반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교씨는 본관이 다수 존재하지만, 대표적으로는 평산 본관이 있다. 평산 교씨는 고려의 명장 교량을 시조로 하여 후손들이 계대를 이어왔다. 이 외에도 여러 본관이 존재하지만, 각각의 본관에 따라 내력과 유래가 다르다. 교씨는 주로 양반 계층에 속하는 가문이 많아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교씨는 역사적으로 학문과 관리직에 종사한 인물들이 많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일정 부분 기여한 바 있다. 현대에 들어서도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 예술, 기업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씨는 비교적 드문 성씨임에도 불구하고, 개별 가문의 전통과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