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신부

'괴물의 신부'는 1935년 개봉한 미국의 고전 공포 영화다. 제임스 웨일 감독이 연출했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제작됐다.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후속작으로 볼 수 있다.

영화는 헨리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가 만든 괴물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간다. 괴물은 자신과 같은 동반자를 원하고,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이를 위해 여성 괴물을 만들기로 한다.

주요 배우로는 보리스 칼로프(괴물 역), 콜린 클라이브(헨리 프랑켄슈타인 역), 엘사 랭체스터(신부 역)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독특한 고딕 분위기와 표현주의적 미술, 그리고 인상적인 특수효과로 유명하다. 특히 여성 괴물의 번개 머리 스타일은 영화사에 남을 만한 상징적인 이미지가 됐다.

'괴물의 신부'는 개봉 당시와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포 영화 장르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는 괴물의 인간성과 소외감을 탐구하며, 과학의 윤리적 한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