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남매 미취학 방임 사건은 2021년 대한민국 광주에서 발생한 아동 방임 사건이다. 이 사건은 7명의 남매가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
해당 남매는 부모의 이혼 후 아버지가 집을 떠나고, 어머니가 장기간 가출하면서 방임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기본적인 생활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경찰과 아동복지기관이 개입하게 되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남매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였고, 아이들은 임시 보호시설로 옮겨졌다. 이후 아동복지센터는 남매의 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사건 결과 부모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기소되었고, 이 사건은 아동 방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사회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동 방임 및 학대 예방에 대한 법적,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