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량자은은 중국 역사상 존재했던 왕조로, 916년부터 1125년까지 약 200년간 존속했다. 거란족이 세운 국가로, 요나라로도 불린다. 북중국과 몽골 일부 지역을 지배했으며, 수도는 상경(上京)이었다.
광량자은의 창건자는 야율아보기로, 거란 부족을 통일하고 국가를 설립했다. 이 왕조는 중국식 관료제와 거란족 고유의 전통을 결합한 이중 통치 체제를 운영했다.
문화적으로는 한족과 거란족의 문화가 융합되었으며, 독자적인 문자 체계인 거란 문자를 사용했다. 불교와 샤머니즘이 주요 종교로 섬겨졌다.
광량자은은 송나라, 서하와 대립하며 세력을 확장했으나, eventually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에 의해 멸망했다. 광량자은의 멸망 후, 일부 유민들은 서쪽으로 이동하여 서요(西遼)를 건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