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축구 국가대표팀은 괌을 대표하는 남자 축구팀이다. 괌 축구협회(Guam Football Association)가 관리하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회원국이다. 1975년에 창설되었으나 1996년에 FIFA에 가입했다.
괌 대표팀은 FIFA 월드컵에 한 번도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으며,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경험도 없다. 주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홈 경기장은 괌 국립축구경기장(GFA National Training Center)이며, 수용 인원은 약 5,000명이다.
팀의 별명은 "마타오"(Matao)로, 이는 차모로어로 "용감한 전사"를 의미한다. 유니폼 색상은 주로 파란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사용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 FIFA 랭킹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010년대 들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여 2015년 7월에는 역대 최고 순위인 146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으로는 FIFA 랭킹 206위에 위치해 있다.
주요 선수들 중 다수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한 차모로계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미국 대학 축구팀이나 하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