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목상대(刮目相對)는 '눈을 비비고 상대를 대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중국 삼국시대의 역사서인 '삼국지'에서 유래했다. 위나라의 조조가 오나라의 주유를 평가하면서 한 말에서 비롯되었다.
이 말은 상대방의 실력이나 처지가 전과 크게 달라져 놀랄 만큼 좋아진 것을 보고 다시 보게 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또한 상대방을 새롭게 인식하거나 재평가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현대에는 주로 누군가의 능력이나 상황이 급격히 발전하거나 개선되었을 때 이를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학업 성적이 크게 향상된 학생이나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룬 기업을 묘사할 때 이 표현을 쓸 수 있다.
'괄목상대'는 한국 사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사자성어 중 하나로, 특히 언론이나 문학 작품에서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