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관운장, 160-219)는 중국 후한 말기의 무장으로, '삼국지'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그의 출생지는 현재의 중국 산시성(陝西省) 지역으로 추정되며, 본명은 관운(關雲)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는 유비(劉備)와의 끈끈한 우정으로 유명하며, 한때는 유비의 가장 가까운 벗이자 군사적 동맹으로 활약하였다.
관우는 키가 크고 용맹스러운 외모를 가졌으며, 홍색의 긴 수염과 보통 사람보다 큰 체구로 묘사된다. 그의 전투 기술과 무예는 탁월하여, 뛰어난 검술과 전투 능력으로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러한 실력 덕분에 그는 '무장'으로서의 명성을 떨치며, 후에 '신의 아우'로도 불리게 된다.
관우는 특히 진짜 무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기 위해 여러 전투에서 활약하다가, 219년에 적壁대전(赤壁之戰) 이후 오나라에 의해 적대세력에 포로로 잡히게 된다. 이후, 오나라 군사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전사하게 된다. 그의 죽음은 민중들로부터 깊은 애도를 받았으며, 이후 관우는 무신으로 신격화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숭배받게 되었다.
관우는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와 같은 문헌을 통해 전해 내려오며, 그의 용맹과 의리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후대에는 관우를 모신 사원과 장군의 이미지를 담은 조각상들이 중국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우를 신으로 숭배하였다. 이러한 관우의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그는 정의와 의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