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승

관승은 조선 시대에 사용된 화기의 일종이다. 15세기 초 세종 대에 개발되어 조선 후기까지 사용되었다. 대포의 일종으로, 화약을 이용해 쇠탄환을 발사하는 무기이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이동이 용이했으며, 주로 성벽 방어나 전투 시 근거리 공격에 사용되었다. 관승은 청동으로 제작되었으며, 긴 관 모양을 하고 있다. 발사 시 화약의 폭발력으로 탄환이 발사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조선 군영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임진왜란병자호란 등 주요 전쟁에서도 활용되었다. 화약 무기의 발달과 함께 개량되어 더 강력하고 정확한 무기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