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대한민국의 정부 기관으로, 주로 국제 무역과 관련된 세금인 관세를 부과하고 징수하는 역할을 한다. 1967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기획재정부 산하에 두고 있다. 관세청의 주요 임무는 수출입 물품의 통관 절차를 관리하고, 해상 및 항공에서의 물품 이동을 감시하여 불법 무역을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관세청은 관세법과 관련된 법령을 제정하고 시행하며, 세관의 운영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 기관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세관 관련 사건과 분쟁을 해결하고, 관세에 관한 연구와 통계를 수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관세청은 전국에 분포한 세관을 통해 지방 단위의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지원하고, 국가의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직원들은 통관 절차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관세청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관세의 징수뿐만 아니라, 부가세와 같은 다른 세금도 관리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자금세탁 방지, 범죄수익 환수 등의 업무도 수행하여 국가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관세청은 또한 품목별로 세율을 결정하고, 필요한 경우 세금 감면 및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