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郭泰煇, 1975년 9월 12일 ~ )는 대한민국의 프로 축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그는 중앙수비수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였다.
그의 선수생활은 1993년에 시작되었으며,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 대전 시티즌,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에서 활동하며 K리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수비수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위협적인 공격 참여로도 주목받았다.
곽태휘는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동하며, 중요한 국제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하는 기적적인 여정에 기여했으며, 이후 아시안 컵과 친선경기 등에서도 활발히 출전하였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coaching 역할로 전향하여 여러 팀의 수비 코치 및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지도 아래, 후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곽태휘는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술적 이해도를 높이고, 선수들에게 필요한 멘탈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