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자의(郭子亞, 192년 ~ 253년)는 중국 삼국시대의 유명한 군사 지도자이자 정치가로, 촉한(蜀漢)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이다. 본명은 곽룡(郭龍)이며, '자아(子亞)'라는 호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출신지는 현재의 산시성(陝西省) 지역으로, 곽자는 젊은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과 용맹함으로 주목받았다.
곽자는 유비(劉備)가 촉을 세우기 전부터 그를 따랐으며, 유비의 신뢰를 받아 여러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그는 관중전투(官中之戰)에서의 병법과 지휘력으로 유명하며, 이 전투에서의 승리는 촉한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곽자는 제갈량(諸葛亮)의 후임으로서 촉한의 정치와 군사 전략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의 지도 아래에서 여러 차례 외적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촉한은 내부의 결속을 다지며 외부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었다.
그의 생애는 역사 기록인 '삼국지'(三國志) 및 '자치통감'(資治通鑑)에 다뤄졌으며, 그는 군사적 수완과 정치적 식견 덕분에 후세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곽자의는 253년 사망하였고, 그의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군사 전략과 정치 지도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