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부(郭攸之, 189년 ~ 219년)는 중국 후한 말기의 군사 전략가이자 정치인으로, 삼국지 시대의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원소 밑에서 활동하며 그의 군사 작전에 기여하였다. 원소가란 당시 황건적의 난과 각종 군웅이 혼란을 겪고 있던 시대에 출세하였으며, 이후 그의 조력을 통해 원소의 세력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곽부는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지략으로 평가받았으며, 여러 전투에서 원소의 승리를 이끄는 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원소의 패권 다툼 속에서, 그는 원소의 라이벌인 원주와의 전투에 참여하면서 복잡한 정치적 상황에 연루되었다. 당시 곽부는 원소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점차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전략적으로 행동하였다.
219년, 그의 마지막 전투는 원소의 세력이 소멸되고 촉한의 유비가 떠오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곽부는 전투 중에 자신의 전략과 전술을 통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패배하고, 이로 인해 그의 생애는 막을 내렸다. 이후 곽부는 삼국지의 여러 이야기에서 원소 휘하의 뛰어난 인물로 언급되며, 그의 기량과 그가 남긴 유산은 후대에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