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군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과테말라를 지배하는 군사 조직으로, 국가의 방위와 내부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과테말라군은 역사적으로 19세기 초반부터 존재했으며, 그 이전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다양한 군사 세력이 있었다. 과테말라가 독립한 이후, 군대는 국가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여러 차례의 변화를 겪어왔다.
과테말라군의 주요 임무는 국토 방어, 내전 및 범죄와의 전투, 인도적 지원 등이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96년까지 지속된 과테말라 내전 동안 군은 정부군으로서 여러 차례의 인권 침해에 연루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제 사회에서 비판을 받았다. 내전 종식 후, 군은 평화 유지와 국가 재건에 중점을 둔 역할로 변화하였고, 군사 작전과 경찰 작전이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과테말라군은 육군, 해군, 공군의 세 가지 주요 군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군은 대부분의 인력을 차지하며, 해군은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의 해양 작전을 담당한다. 공군은 항공 경비와 군수 지원을 수행하며, 과테말라의 지리적 특성상 이러한 세 군종의 균형 잡힌 발전이 중요하다. 또한, 국제 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훈련과 작전을 수행하면서 국제 사회의 평화 유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군사 시설과 인프라는 현대화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과의 군사 협력을 통해 방산 기술 및 군사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과테말라군은 자원의 부족과 치안 문제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정부는 군의 현대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곧 국가의 안보와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테말라군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정과 지역 내 평화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