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연쇄살인 사건은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공주에서 발생한 일련의 살인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충격과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공주 지역에서 발생한 5건의 연쇄살인 사건으로, 피해자들은 모두 여성들이었다.
사건의 시작은 2003년 12월 1일로, 첫 번째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실종된 후, 3일 뒤 공주 인근의 논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2004년에는 3명의 추가 피해자가 발견되었고, 이들 모두가 가혹하게 폭행당한 후 살해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피해자들은 모두 외출 후 실종된 것으로, 사건 발생 당시 부녀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경찰은 초반 수사에서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했으나,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사건은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고, 여러 언론에서도 보도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결국 2004년 6월, 경찰은 공주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고, 그를 체포하였다. 용의자는 30대 남성으로, 범행 동기와 방법에 대해 상세히 진술하였다. 이후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중형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은 범죄심리학 및 형사사법 시스템 개선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피해자들의 가족과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은 오랜 시간 동안 웅크리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