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식인설(孔子式仁說)은 중국의 고대 철학자 공자(孔子)가 제안한 인(仁)의 개념에 기반한 윤리적 사상이다. 공자는 '인'을 인간의 본질적인 도덕적 품성과 인간관계에서의 올바른 행동으로 정의하였다. '인'은 사랑, 친절,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개인의 도덕적 수양과 사회적 조화를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자식인설은 여러 가지 인간관계, 즉 가족 간의 관계(부자유친, 부자간의 사랑), 친구 간의 관계, 그리고 군주와 신하 간의 관계에 있어서 '인'의 실현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인'은 개인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규명하며, 각 개인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인격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공자식인설은 '중용'(中庸)과 '예'(禮)와 같은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용은 극단적인 행동을 피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예는 사회적 규범과 예절을 중요한 요소로 삼는다. 공자는 이러한 개념들을 통해 '인'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공자식인설은 개인의 도덕적 발전과 사회적 조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원리를 제공하며,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행동의 지침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사상은 한자문화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영향력을 미쳐왔으며, 현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