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무관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변호사로, 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익을 증진하기 위한 법률 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주로 무료 법률 상담, 법률 교육, 소송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권리를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공익법무관은 일반적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이후 공익법무관으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이 요구하는 다양한 선발시험이나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공익법무관의 주요 업무는 인권 침해 사건, 가정폭력, 성폭력, 노동법 관련 분쟁, 사회복지 관련 법률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포함한다. 이들은 법적 지식과 함께 사회복지 및 심리적 지원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히 법적인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 및 법 제도의 변화에도 기여하며,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공익법무관은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