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전(公音詮)은 한자로 '공적(公)인 음(音)을 해석(詮)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조선시대의 음운학적 저서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음운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특히 한자의 발음과 표기에 관한 규칙을 정리하고 있다. 공음전은 음운 변동, 음절 구조, 성조 및 한자의 음절 체계 등을 설명하며, 한자의 발음 규범을 확립하고자 했다. 공음전은 조선 후기에 집필된 것으로 추정되며, 음운학 연구와 한글 및 한자 교육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저서는 당시의 문자 사용과 언어 변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한국 언어학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