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송달이란 법률적인 절차에서 사용되는 송달 방식으로, 특정한 개별 수신인에게 문서나 통지를 직접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 그 내용을 공적으로 게시하거나 공고함으로써 송달 의의를 대신하는 방법이다. 주로 법원, 행정기관 등의 공식적인 문서 송달에 활용되며, 공시송달을 통해 해당 문서가 수신인에게 도달한 것으로 간주된다.
공시송달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이루어진다. 먼저, 법원이나 관련 기관은 송달하고자 하는 문서의 내용을 공고 또는 게시할 장소를 정한다. 일반적으로는 관할 구역의 주요 공공장소,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기타 적합한 매체를 이용하여 공고한다. 이와 함께 공고된 내용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송달의 효력을 취득한다.
공시송달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사용된다. 수신인이 주소 불명이거나, 이사 등의 사유로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혹은 고의적으로 송달을 회피하는 경우 등이 있다. 또한, 공시송달은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있어 정당한 송달로 간주되기 때문에, 송달을 요하는 사건이나 소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공시송달의 법적 근거는 국가마다 상이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민사소송법이나 행정절차법 등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다. 공시송달이 이루어지면, 해당 문서의 내용은 법적 효력을 가지며, 수신인은 공고된 내용을 인지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송달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수신인은 그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