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공습(空襲)은 공중에서 적의 군사 기지, 산업시설, 교통망, 민간인 거주지 등을 목표로 하여 폭격기나 공격 비행기, 드론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공격을 의미한다. 공습은 전쟁에서 중요한 전술 중 하나로, 적의 물리적 능력을 저하시켜 전투력을 감소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

공습의 역사적 기원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비행기의 발전과 함께 그 효과가 부각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대규모 공습이 빈번하게 이루어졌으며, 특히 독일의 런던 공습, 일본의 도쿄 공습 등이 유명하다. 당시 공습은 군사적 목적뿐만 아니라 심리적 공포를 조성하고 적국의 민심을 이탈시키는 전략으로 사용되었다.

현대전에서 공습은 정밀 유도 무기, 드론 전투기, 스텔스 기술 등으로 인해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공습은 군사 작전의 핵심 요소로, 목표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문제와 국제법적 쟁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따라서 공습의 사용과 그에 따른 법적, 윤리적 책임에 대한 논의는 현재에도 중요한 이슈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