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지(公孫止)는 중국 삼국시대 오(吳)나라의 장군이다. 그는 손권의 사위였으며, 손권의 장녀인 손소와 결혼했다. 공손지는 군사적 재능이 뛰어났으며,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특히 그는 234년 오나라가 촉한(蜀漢)을 공격할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전투에서 그는 촉한의 장수 마대를 격파하고 포로로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공손지는 후에 정치적 갈등에 휘말렸다. 손권이 태자 문제로 고민할 때, 공손지는 손화를 지지했다. 이는 결국 그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손권은 공손지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를 처형했다.
공손지의 생애는 삼국시대의 복잡한 정치 상황과 군사적 갈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여겨진다. 그의 이야기는 "삼국지"와 같은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