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전(공성전: 바람의 나라)은 온라인 M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인 '바람의 나라'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은 1996년 10월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공성전은 특정 지역의 성을 두고 여러 길드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형태의 전투이다. 공성전의 주요 목적은 상대 길드의 성을 점령하고, 그 성의 보유자로서 다양한 이점을 얻는 것이다.
공성전은 주로 정해진 시간에 열리며, 참여하는 길드들은 사전에 일정한 준비를 해야 한다. 각 길드는 공격 측과 방어 측으로 나뉘어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야 하며, 이를 위해 독특한 캐릭터과 장비를 조합하여 전투에 나선다. 공성전에서는 다양한 전투 스킬과 마법이 사용되며, 전투의 진행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각 플레이어의 숙련도와 팀워크가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공성전을 통해 승리한 길드는 성의 소유권을 주장하게 되며, 이로 인해 길드의 명성과 권한이 높아진다. 성을 점령하게 되면 특정 지역에서 유리한 세금 혜택과 같은 이점이 제공되거나, 추가적인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또한, 성을 방어하는 길드도 성의 방어를 성공적으로 막아냈을 경우, 이와 같은 보상을 다시 누리게 된다. 이러한 보상 시스템은 길드 간의 경쟁을 더욱 촉진시킨다.
공성전은 단순한 전투뿐만 아니라, 협동과 전략을 필요로 하며, 길드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각 길드는 공성전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전술을 논의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팀 단위의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성공적인 공성전을 경험한 길드원들은 그 기억을 공유하며 더욱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공성전은 '바람의 나라'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