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

공성(攻城)은 성을 공격하거나 점령하기 위한 군사 작전이나 전술을 의미한다. 공성은 역사적으로 도시나 성채를 방어하는 적군을 무력으로 제압하기 위한 전투 방식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과 기술이 사용되었다.

공성의 주된 목적은 적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성내로 침입하여 적군을 물리치거나 자원을 점령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공성전은 포위전, 공격전, 그리고 심리전을 포함하며, 따라서 매우 복합적이고 계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포위전은 성을 둘러싸고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내부의 자원이 고갈되기를 기다리는 전략이다. 성을 장기간 포위함으로써 적군의 병력이나 보급이 충분히 약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이다. 반면, 공격전에서는 성벽을 직접 공격하기 위해 공성 무기나 공성 만든 기계, 예를 들어 투석기, 공성탑, 그리고 굴착기 등을 사용하여 성벽을 파괴하거나 침입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또한, 공성전에서는 심리전을 통해 적의 사기를 꺾거나 전투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노력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술과 기만 작전을 사용하여 적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두려움을 조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연적 지형, 방어 시설의 강도, 적군의 군사력 등 여러 요소들이 공성전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공성전은 전쟁의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현대에는 공중 폭격과 미사일 공격 같은 현대적 기술이 적용되기도 하며, 따라서 전통적인 공성전의 개념은 점차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