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은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내에 위치한 군사적 구역으로, 주로 북한과 남한의 군대가 상주하며 상호 감시하는 지역이다. 이 구역은 한국 전쟁 이후인 1953년 정전협정 체결에 따라 설정되었으며, 군사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경비구역은 북한과 남한의 군사적 대치의 상징적인 장소로, 이곳에는 자유의 집, 판문각 등과 같은 다양한 건물이 존재한다. 이 지역의 주요 목적은 두 나라의 군사력을 감시하고, 무력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다. 공동경비구역 내에서는 군사적 활동이 제한되며, 일반적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북한과 남한의 군인들은 공동경비구역의 경계 안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곳은 군사적 긴장감이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각종 뉴스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공동경비구역은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쟁의 역사와 남북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