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는 대한민국 공군의 방공 및 미사일 방어를 담당하는 사령부이다. 1970년 방공포병사령부로 창설되어 1991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되었다. 주요 임무는 한반도 영공에 대한 24시간 감시 및 방어, 적 항공기와 미사일에 대한 요격, 그리고 지상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이다. 사령부는 여러 개의 방공유도탄여단과 방공관제단을 산하에 두고 있으며, 첨단 레이더 시스템과 다양한 지대공 미사일 체계를 운용한다. 주요 무기 체계로는 패트리어트, 천궁,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M-SAM) 등이 있다. 사령부 본부는 오산기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에 걸쳐 여러 기지와 포대를 운영하고 있다.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는 한미연합방위체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