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처형(公開處刑)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공개된 장소에서 수행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방식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사회에서 존재해왔다. 공개처형의 목적은 처벌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고를 주고, 사회 구성원에게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있다.

공개처형의 형태는 시간과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고대 로마에서는 처형이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마을 광장에서 행해졌다. 이러한 처형은 대개 많은 군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며, 종종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방법이 사용되었다. 개별 범죄자에게 부여된 형벌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며, 교수형, 참수, 화형, 또는 기타 잔인한 방법이 포함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공개처형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금지되고 있다. 이는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고려로 인해 이러한 형태의 처벌이 비인간적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나라에서는 여전히 체포된 범죄자에 대한 공개처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종종 정치적 목적이나 선전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공개처형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회적, 문화적 현상으로,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법 집행 방식에 대한 여러 논의의 기초가 된다. 이와 관련된 공적 반응과 공동체의 감정은 역사적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