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강은 대학생들의 일과 중 수업이 없는 시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공부할 시간'의 줄임말로 여겨지기도 하나, 실제로는 '공백 시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주로 학업, 휴식,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등에 사용한다. 공강 시간의 길이와 빈도는 학생의 수강 신청 결과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부 학생들은 공강을 최소화하여 수업을 집중적으로 듣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공강을 적절히 배치하여 일과를 조절한다. 대학의 특성상 공강은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학생 개인의 선택과 시간 관리 능력을 요구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