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물체가 존재하거나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3차원적 영역을 의미한다. 물리학에서는 시간과 함께 4차원 시공간의 한 축으로 간주된다. 수학에서 공간은 점들의 집합으로 정의되며, 위상 공간, 벡터 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연구된다. 철학에서는 공간의 본질과 인식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칸트는 공간을 선험적 직관 형식으로 보았다. 건축과 도시계획에서는 인간 활동을 위한 물리적 환경으로서의 공간을 다룬다. 심리학에서는 공간 지각과 인지에 관심을 갖는다. 사회학에서는 사회적 관계와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장으로서의 공간을 연구한다. 지리학에서는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포함한 지리적 공간을 탐구한다. 현대 물리학에서는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통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