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시리즈는 일본의 만화가 시로 마사무네(士郎正宗)에 의해 창작된 만화 작품으로, 1989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시리즈는 철학적이고 사회적 주제를 탐구하며, 인간과 기계의 경계, 정체성, 인공지능, 사이버 공간 등의 문제를 다룬다.

"공각기동대"는 1995년에 애니메이션 영화로 각색되었으며, 누와르 스타일의 비주얼과 복잡한 스토리라인으로 국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는 특히 하야오 미야자키 감독의 '이웃집 토토로'와 같은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차별화된 성숙한 주제로 주목받았다. 영화는 일본의 도쿄를 배경으로 하며, 미래의 사이버 테크놀로지가 발전한 사회에서 범죄와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공각기동대'라는 특수 수사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는 후에 여러 개의 TV 애니메이션, 영화, OVA 및 비디오 게임으로 확장되었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는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2002), "公∬機動隊 S.A.C. 2nd GIG "(2004)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시리즈는 기존의 만화 및 영화와는 다른 독립적인 스토리를 전개한다.

또한 2017년에는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실사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 개봉하여, 원작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조명하였다. 이 실사 영화는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서구화된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 설정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공각기동대" 시리즈는 그 독창적인 세계관과 깊이 있는 주제들 덕분에 SF 장르 내에서 중요한 품목으로 자리잡았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