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즈버로 B-52 추락사고는 1961년 1월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골즈버로 근처에서 발생한 군용 비행기 추락 사고이다. 이 사고는 공군의 B-52 스트래토포터 전략 폭격기가 비행 중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기체는 핵무기를 장착한 상태로 비행 중이었으며, 추락 후 무기가 몇 차례의 폭발을 일으켰다.
B-52 비행기가 추락한 위치는 골즈버로 인근의 농경지로, 큰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비행기에 장착된 두 개의 핵탄두가 사고로 인해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폭발에 영향을 받았다. 이 핵무기들은 이후 제대로 회수되었으며, 추락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등의 사고는 없었다.
사고 조사 후, B-52의 안전성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고, 이 사건은 군용 비행기의 안전 점검 및 비행 규정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골즈버로 B-52 추락사고는 미국의 군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며, 핵무기의 안전 및 관리를 둘러싼 논의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