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남양정신병원은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폐쇄된 정신병원이다. 1996년에 개원하였으며, 과거에는 정신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 시설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병원의 운영과 관련된 여러 논란과 문제로 인해 사회적 비판을 받았고, 이에 따라 2002년에 폐쇄되었다.
곤지암 남양정신병원은 폐쇄된 이후 여러 가지 전설과 민담의 주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 종종 유령이나 귀신이 출몰하는 장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곳은 공포체험이나 도시전설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탐방지로 자리잡았다.
병원의 건물은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부분이 부식되고 파손된 상태로 방치되었다. 이곳은 과거 환자들의 아픔과 병원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 사회적으로 정신병원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곤지암 남양정신병원은 최근 들어 문화재 보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으며, 불법 침입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