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율거니(곤륜거니)는 우리나라의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주로 곤륜산과 관련된 신화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곤율거니는 보통 항아리와 같은 형태를 가진다며, 몸체가 둥글고 여러 가지 색으로 반짝인다. 이 동물은 장수와 행복을 상징하며,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진다.
곤율거니는 특히 다양한 설화와 전통 예술 작품에 등장하며, 민속 신앙의 일환으로 소중하게 여겨진다. 주로 명절이나 특정한 의식에서 등장하며, 사람들은 이 동물을 통해 행운과 복을 기원한다. 곤율거니는 그 모습이 우아하고 아름다워 예로부터 예술작품, 특히 그림이나 조각에서도 자주 표현된다.
곤율거니는 악귀나 재앙과 싸우는 역할을 맡기도 하며, 이를 통해 마을이나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맥락에서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긍정적인 기운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