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겐스케

곤도 겐스케(近藤源介, 1868년 11월 30일 ~ 1945년 9월 15일)는 일본의 군인, 정치가이며 제2차 세계대전 중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일본 제국 육군 소속으로, 예비역 중장까지 올랐으며 이후 정치계로 진출하였다.

곤도는 에히메현에서 태어나 도쿄 출신의 명문대를 졸업한 후, 1888년에 일본 육군에 입대하였다. 군 경력을 쌓으면서 그는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제1차 세계대전의 일본 군사 작전에 참여하였다. 이후 그는 여러 중요한 군사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며 일본 육군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게 된다.

그는 1930년대 후반에 군의 지도자로서 일본의 확장주의 정책을 지지하였고, 중일 전쟁 중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전후에는 일본의 재무장과 방위 정책에 관여했으며, 군부와 정치계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활동하였다.

곤도 겐스케는 일본의 군사와 정치에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생애와 경력은 일본의 전쟁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일본의 재정비 과정에서 그의 명성은 다소 잦아들었다.